3월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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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가 아니라 먼쓸리로그가 되어가는 블로그....
묵은 3월 기록 해치우기

3월의 시작은 등산과 함께

이날은 조금 수월한 코스로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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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발견. 짱신기했음..
꼬리가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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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샤브샤브 맛있는데.....( 미안)

간만에 미세먼지 없는 날
이거 찍을 쯤 거의 아사하기 직전의 상태였다..
넘나 배고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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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산하다 말고 빵사러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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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많이 절제한 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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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좔좔
맛있어보였지만 정말 소소하게 사고 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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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키에리를 가야지
내사랑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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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한봉다리 들고서 저녁 먹으러 고고

7분 돼지김치를 흡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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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지나칠때마다 파블로프의 개가 되어버리는
와플가게에서 와플 말고 아이스크림을 먹음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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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신기한 것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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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맥주에 닭강정 냠냠
등산으로 소비한 칼로리 몇배로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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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리틀 포레스트를 혼자 보러가기로
영화 후기는 따로 써야지
나만의 작은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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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r 는,,,, 오늘도,,,,닭을 뜯는ㄷ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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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먹고 집와서 고구마를 또 찜
내사랑 밤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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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말고 갑자기 씽크빅 돋아서 고구마라떼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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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고 갑자기 신발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장 선배님들과 같이 간 진옥화 할매 닭한마리 (?)
비쥬얼과 달리 맛있어서 순삭했다
처음 등장했을때 이거 다 먹을 수 있냐고 물었었는데
아니다 딱 적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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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자가 있어서 맛보았던 에릭케제르 케이크
이 케익 진짜 짱맛이다.... 담에 먹을 일 있을때 무조건 이 케익을 사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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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퇴근길에 급작스럽게 산 딸깈ㅋㅋㅋ
와 이게 3월이었나
너무 오래된 일 같다........

두 팩에 오천원.
사실 근데 두팩을 사와도 막상 다 먹어치우는 일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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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들어와서 햄버거 와구와구 먹는거 넘 힐링 행동인것..
왜인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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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에 다음날 아침은 딸기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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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있어 대낮부터 배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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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고 집에 와선 잉여롭게 밀크티 사들고 만화카페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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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세시간은 조금 길었다
이날따라 유독 길게 느껴져서 후다닥 나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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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불닭에 맥주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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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또 먹고..

둘 다 맹구랑 먹은것
맹구의 돈까스 사랑은 언제 끝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는 분 제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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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힙스터 호돌이를 지하철 승강장에서 발견
너 여기도 있었구나
가까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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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예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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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중 물고기에 취미를 가진 이들이
수족관 투어에 나를 초대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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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힘들었던 하루.
힘들었던 날은 버스를 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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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을 보내리라 다짐하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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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낮에는 뭘했더라
아
맹구랑 명동을 돌아다니고서
내가 주장하여 가게 된 생 어거스틴
뿌팟퐁 커리 사랑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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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싶다해서 똠얌꿍을 시켰는데
맹구랑은 상극 상극 완전 상극인 음식이었다

냄새 참고 먹느라 고생해쪄 내사랑 맹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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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중 가장 좋았던 순간
낮부터 한참을 걸어다녀서 엄청엄청 지친 상태였는데도
맹구가 선뜻 함께 가주었다
사람도 없고 조명도 은은하고 조용하고
자몽에이드 진심 세젤맛이었던 펌킨
나는 내사랑 꿀호박라떼를 마심..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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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엔 커피포리 마시면서 조용히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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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인데 바꾸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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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맹구랑 스펙트럼
맹그가 스펙트럼 이야기만 꺼내면 입꼬리가 올라간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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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밀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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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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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자 다리를 찍는 것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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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먹으려고 달려온거였는데 없어ㅜㅜ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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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에서 팔고 있는 CBB제품들
유독 이날 드로잉북에 꽂혀서는 끙끙 앓았더니
멋진 맹구가 앓지 말라고 덥썩 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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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하는 섹시한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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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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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시작한 월요일 물고기 투어는 이렇게
이름이 네온아이였나 뭐였지
귀여웠다ㅜㅜ
쪼끄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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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은 동기와 바스 버거

생각보다 안비싸서 놀랐던듯?
근데 약간 양이 허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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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 내내 아주 잘먹고 다님.
이날 점심은 목포세발낙지
완전 최애집 등극 ㅜㅜ너무 맛있다
가격은 좀 있지만 산낙지 올라간게 넘나 맛있는것
막내낙지보다 더 맛있어!!

이 날 점심은 굉장히 행복한 점심이었다.
ㅌㅈ님은 자상하면서도 호쾌하시다
팀 케미가 좋아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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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주는 동기 생일 파티로
아티제의 모카 쉬폰 케익
맛있어서 이것도 순삭

금요일 저녁엔 명동 거리를 배회하였다
그럴려고 했던 건 아니고, 마침 퇴근 길에 길이 겹친 선배가 있어서 수다를 떨다가
저녁을 갑자기 제안하게 되어서 같이 저녁을 먹고
그러고도 허전해서 산책 겸 수다를 떨며 카페를 찾은 것이
이야기를 마치고 나니 거의 11시..ㅋㅋ
얻어먹은게 많아서 다음에 꼭 갚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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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공기 나쁜 날은 조금 시무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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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있어 찾은 강남. 브라더후드 키친을 월에 한번은 가야한다는 친구가 있어 강남까지 출동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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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완전 기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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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t로 생겼다 내부가.
메뉴도 완전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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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쳐 메뉴는 치와라고 해서
치킨과 와플의 조합 치와를 시킴
짱맛짱맛
밑의 와플까지 너무 맛있어서 얘는 순삭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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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기억안나...
튀긴 버거 같은 비쥬얼
위의 번 부분은 번 대신 맥앤치즈 튀김이 올려져있다
다 먹었다간 고혈압이 생길것 같은 비쥬얼.....

그래도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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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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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로 입맛이 변해버린 둘이서 메뉴들을 격파..
치와 또 먹고싶다
생각해보니까 이 날 콜라도 안마시고 저걸 다 먹었네
ㅋㅋㅋㅋ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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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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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넘 안좋아서 아무데나 들어가자 하고 들어간 디렉터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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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이 노닥거리다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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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살 일이 있는 친구 덕분에 꽃 구경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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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보며 귀가

친구와 둘이서 서로 너 정말 그대로다 라는 말을 했다.
안 본 세월이 얼마인데.. 서로 그렇게 느끼는 걸 보면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