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휴일 까짓거 만들어쓰는 11월 보름일기

대충 살자 모자 끈이 눈을 가려도 태연히 누워있는 아기처럼,,

11월 내내 스도쿠 중독
이제 극한 레벨을 앞두고있는 마스터 레벨이랄까
나름 토너먼트도 있고;;; 아무도 안할것같지만 나름 경쟁사회임

이걸 왜 계정주에게 보냈냐고…
갱이한테 보냈어야하는데 발송오류

좋아하는 카페가 동네에 2호점이 생겨서 스갱이랑 마실
1호점처럼 카공 가능한 분위기는 아니고, 동네 사랑방 같은 2호점
종종 올 것 같다

초코 파우더까지 올라간 카푸치노~~~
테이블 색이랑 넘 귀여웠다

컴커와서 바나나푸딩 안 먹으면 범죄일지도

예쁜 낮이었다!





분위기있게 카푸치노 마셔놓고
갑자기 탕슉 땡겨서 모르는 맛집 찾아가봄

조명이 좀 퍼렁하긴한데 맛있어서 또 올듯 ;;;

오픈 세일에,,, 뜬금없이 조카 선물 샀다
사이즈는 교환함 ㅠ 나날이 커가는 유콩 따라잡기 힘드러힘드러~.~

요즘 내 주식 : 그릭요거트, 사과 앤 땅콩버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낮이었다
밀린 강의도 듣고 낙엽도 구경하고 햄버거도 먹고 ㅎㅎ
위생 이슈가 있었는데….그럭저럭 넘어갔다
오랜만애 찾은 맛난 버거였는데 ㅠ 좀 아쉽

사랑꾼이 출장 가기 전 사다준 도넛
오랜만에 장기 노데이트 주간이라 시무룩이었는데 하루를 달달하게 시작했다 고마오

요즘 탄수 중독돼서.,, 중간이 없는 그녀와 수제비 투어 중

배송지 입력을 미뤘더니,,,,, 퇴근길에 마주한 광경
이날 진짜진짜 녹초였는데 이거 꾸역꾸역 다 까고 잤다ㅠ

이굿위크 때 들여온 토끼접시,,,💟
며칠전에 내가 만든 크로와상 접시 깨먹어서ㅠ
깨먹은 접시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귀여워서 맘에 듦
접시 깨지자마자 스갱이랑 또 접시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찾다가 동시에 든 생각 : 이 돈이면 접시 세개도 사겠는데?
그래서 그냥 샀숩니다 허허

언제였지
갑자기 족발의 날
어릴 땐 족발 싫어 보쌈 좋아였는데
나이드니까 입맛 자꾸 바뀜

산책하면서 카페모카 한 잔 때렸다

날씨 아주 칭찬해~~~~

주말에 열심히 싸돌아다닌 흔적
이날은 진짜 멀리멀리 싸돌아다녔다 힘듦,,
그래도 광합성 많이해서 좋았엉

주말흔적2 오랜만에 자유수영 그레이핑크 인디 애뤼아
어북이가 호시탐탐 없애고싶어하는 핑크바지,,,, 내 애착바지,,, 보들하고 편해서 자꾸 손이간다

갑분 휴가 쓰고 무인양품 구경했다
오후휴가 넘 좋아서 중독됨 ㅠ
루틴이 깨지면 더 힘든 것인디 ~~ 그치만 날이 넘 좋아서 어찌할수가업서요 자꾸만 나가 놀고 싶은 것을 어찌합니까

실컷 구경하고 나왔더니 볕이 너무 좋아서 산책도 하고

새로운 카공스팟 찾아서 오랜만에 카공
저녁 필테까지 다녀와서 아주 갓생 산 날

갑자기 또 가고싶네.. 별거 없는데 맛있어서 가게되는 팬하

수제비 ㄹㅇ 중독
집에 밀가루가 없어도 부침가루로 해먹는다

무지 세일 품목들이라 천천히 올 줄 알았는데 완전히 칼배송~~ 주문한 바로 다음 날 받았다
죄다 살림품목인게 함정임

선선하고 아늑한 날씨로 기분이 좋은 날들을 지나고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점심 먹고 카공
파스쿠찌 브런치메뉴 엄청 실하게 나와서 깜짝 놀랬다;;
이게 만천원?

날씨가 다했어요~~~

등대씨랑 성수데이트
남짐릇 한번 더 가고

맘에 들었던 이 가방 ㅠ
갈 길이 바빠 두고왔는데 아른거리네

성수에서 몇 안되는 고요 아지트에서 11월 보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