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생 한달일기

보름일기였어야하는데 한달일기가 돼버렸을지도..
태교하듯 나를 돌보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태교하듯.. 잘 먹고 있음 ㅎㅎㅎㅎㅎ

이 젤리 맛보고 넘 맘에 드는 맛이라서 냅다 직구할뻔했다

ㅎㅎㅎㅎㅎㅎ작년 고통스러웠던 통원 흔적..ㅎㅎㅎ
쉽지않은 한해였다 특히 하반기
매순간이 나 자신과의 투쟁

아프고 바빠도 한끼한끼는 돼지런히부지런히

나의 최애 피잣집 등극
집에 손님 초대 요건 : 이 집 영업일

올겨울 최애바지 입고 헤엄치러 다녀오기
겨울 수영장 낫배드

귀가하는 길에 특이한 새를 봤다
무슨 새지?







문화생활이 고파서 스갱이 끌고 환기미술관

오렌지에 빠져있는데 맘에 드는 오렌지벽

이 노트 살걸.. 다녀오고서 후회했다
내가 좋아하는 요소가 다 들어있었는데 고민하다 안 산 것

도서관에서 빌려봐야지하고 찍어둔 김환기 에세이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도서관에 없길래 신청해놨는데 금방 오면 좋겠다

수갱이와 감상포인트를 나누며 스프카레 흡입
대기하느라 힘들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스프카레 맛났다.. 집에서 해먹어보려고 치킨스톡 샀는데 현생 바쁨 이슈로 아직 개시 전

음.. 스코프 예전엔 안 이랬는데..
피칸파이만 맛있고 커피는 .. 정말로 맛이 너무 없었다

딜 잔뜩 넣은 핸드메이드 차지키소스 선물 받았는데
넘 맛있게 먹었다

담날도 또 먹음
냉털 한상

궁극의 바닐라라떼 팀홀튼에서 찾음
커피와 관련해 마침 최근에 다짐한 것이 있다
잘 모르는 곳에서 급 단게 땡겨서 바닐라라떼 시켰다 맛이 없어 실패한 적이 많아서
앞으로 검증 안된 곳에선 무가당 음료를 먼저 마시기로 ^^..
그래서 이제 바닐라라떼는 커피빈이랑 팀 홀튼에서만 마실 수 있음ㅎㅎㅎㅎ

열심히 나 먹여살리기
오백원 동전만큼이 파스타 적정량이 아니라 잡히는대로가 적정량이에요 사람들아

무럭무럭 자라나는 풀줄기들과의 점심
어떤 면에선 자유로웠고 어떤 면에선 고역이었을지도

도서관에 가면 간 김에 보통 5-6권은 빌려오는데 요즘은 항상 여행책을 한권씩 끼워넣는다
가지 않은 여행지를 항상 그리워하는 나

도서관 다녀 오는 길에 올해 첫 붕어빵트럭 발견..! 럭키
심지어 너무너무 맛있었다

1월엔 이런 책들을 읽었다
1월 내 알고리즘엔 고고학과 문명에 관련된 영상들이 가득

연휴 맞이 데이트
방탈출과 방탈출 사이의 당충전
가고싶었던 인기방은 못 갔지만 오랜만에 각 잡은 방탈출 넘 좋았고..
저 레몬 타르트 진짜진짜 맛났다! 담에 재방문할것 같다

좀 무서워 너

저녁1번 악떡 내사랑 악떡..❤️
며칠 먹고싶다고 노래 불렀더니 전염돼서 같이 왔다 낄낄

저녁2번은 갈비 먹고 후식냉면도^^..
좋아하는거 다 한 하루

그 외에도 야무지게 먹은 것들,,
워크숍 이후로 바빠서 정신을 못 차린 느낌이다 그래서 사진첩에 즐거운 사진이 몇 없고 그나마 먹고 산 흔적뿐..

힘든거 지나보내고 스도쿠타임
너구리에 다시마 다섯개 든 것 같은 발견

드라이브🍧

조수석이 젤 해피.. 예쁜 풍경 보고 커피 마시고 수다 떨면서 다섯시간 뚝딱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스갱이 추천으로 간 카페인데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일단 커피가 합격이란 말씀

아기들 데리고 외곽 카페 나들이
아가들이랑 놀다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잘 간다

엄마랑 갓 구운 붕어빵 먹으며 한달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