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대전 여행-hide out, 복숭아식당, 예술합시다

몇주만에 쓰는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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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기차를 타고 대전으로 슝슝
맥커피 후다닥 사고 케텍스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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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거 보는게 얼마만인지.
남산타워가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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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하늘.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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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탄 칸이 무척이나 조용해서,
고요하게 바깥 구경. 좋다


도착해서 볼일을 모두 마친 후 카페로 고고.








☕️​카페 <Hid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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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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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시간대인데도 테이블이 가득차서
벽면 두자리 차지하고 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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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 두잔+케이크.
기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특색 없는 케이크였다. 실망이..,

커피 맛은 괜찮았는데
뜨거운 음료 잔을 온도가 그대로 전해지는 재질에다 손잡이가 없어 잡기 어려운 컵에 주셔서
울면서 마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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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예쁜 풀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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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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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도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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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테라스 자리가 너어어어어무 예뻤다.
우리가 갔을땐 비가 왔다 안왔다 변덕이어서 밖에 앉진 못했는데
날씨 좋은 날 노닥거리기 딱 좋은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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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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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풀 조합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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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 들어오는 따뜻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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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니 뒤에 아파트? 색도 예쁘네.
나갈즘엔 날씨가 개서 테라스 자리도 사람이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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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 중인 로즈마리



수다떨면서 배 꺼뜨리고 이동.








​<복숭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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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간판부터 복숭아 시선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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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메뉴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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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 곳곳에도 복숭아 소품들이 가득.
핑끄핑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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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잔도 귀여워ㅠ
우리는 낮술을 마시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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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도 핑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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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부터 한 잔 하려고 짬뽕탕을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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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희. 해물종류도 많이 들어있고
사장님이 홍합껍질 일일이 까주셔서 편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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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인스타용 식당..!




저녁이 채 되기전에 2차 고고.








​술집 <예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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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컨셉의 술집이었는데
너어어어어어어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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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이야기하기 딱인 술집ㅠㅠ
이런곳이라면 혼자서도 백번 올 수 있다규..❣

서울에도 이런 곳 생기면 좋겠다고 친구와 몇번을 이야기했다.

이날은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조용히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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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두 잔을 시켰는데
뭐시켰는지 까먹음....
시그니처 메뉴도 있었고
맥주도 종류별로 팔고
논알콜도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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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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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탕에 라면사리까지 먹었지만 안주는 포기못해..희희

이날 근데 무려 저 피자가 무료였다.
박모씨 구속 기념으로 사장님이 행사 중이셨다곸ㅋㅋㅋㅋㅋ
우린 그런줄도 모르고 주문했는데
넘나 신기한 것.

박모씨가 인생에 도움이 되는 날이 있다니.. 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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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규..헤헤



계속 먹기만 했던ㅋㅋㅋ여행
사실 볼일 끝나고서 기차 시간이 촉박해서ㅠㅠ
어디 많이 돌아다니지를 못했다.



마무리는 성심당 튀소+부추빵으로!
대전역 내부에 있는 곳에서 줄서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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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살던 친구가 튀소는 꼭 사자마자 따끈할때 하나 먹어보라고 했었는데,
친구랑 나 모두 배가 넘 불러서
한입만 떼어먹음..힇


지금 또 먹고싶다.(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