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의 일상 - 고요히 소란하게

2월 4주 일상 기록 - 의정부 평양면옥/ 위키드와이프/ 낮술/힐링타일/ 북악 스카이웨이

말 그대로 드디어 복귀, 기어코 복귀.
한국에서의 첫 과제는 엄청난 무게의 캐리어 들어 옮기기..ㅎ

 

 

 

 

 

 

한국 오자마자 짜파구리ㅠ
프랑크푸르트 가는 뱅기에서 기생충을 본 이후로 여행 내내 짜파구리가 먹고싶었다. 드디어 먹네

 

 

 

 

 

 

짐정리는 후다닥(웬일로)
이번엔 캐리어를 묵혀두지 않고 얼른 풀어제꼈다
마그넷들도 착착착
넘 기엽자나 ㅠㅠ 더 사올걸 약간 후회했다. 와인 오프너 마그넷을 사올걸!

 

 

 

 

 

 

거의 보름만의 출근은 정말 지옥같았고
탈출을 감행함(?)

 

 

 

 

 

희희
난데없이 드라이브
그린카 빌려서 의정부행~~ 평냉로드~~

 

 

 

 

 

 

천엽같이 나왔네 사진이;;
평양냉면 먹으러 의정부까지 오는 사람(저요;)
사람 수가 많아서 수육,제육,냉면 넷, 만두 이렇게 한상 시켰다

 

 

 

 

 

 

 

 

거냉파인 나는 거냉을 시켰는데
웬열.,,,,, 거의 온면인데요;;;
담에 올땐 꼭 살얼음 낀걸로 먹어야지ㅠㅠㅠㅠㅠ젠장
확실히 고추가루 올라가있고 뭔가 비쥬얼이 다르다
면!!특히 달라

 

 

 

 

 

 

 

 

만두 존맛탱이었는데 배 넘 불러서 하나밖에 못 먹었다.....

 

 

 

 

이북 음식 is the new black,,,,
아련한 메뉴판 사진은 왜 찍었대
을밀대보단 싸네 그래도 ㅠ 평양 음식 왜이렇게 비싸여

 

 

 

 

 

 

간판 느낌 뭔가 요즘 갬성
ㅋㅋㅋㅋㅋ

 

 

 

 

 

다시 고 백
혼돈의 드라이브였지만 매끄러웠다(?)
눈전 잔뜩함(눈운전)

 

 

 

 

 

 

 

 

 

 

카메라 힘조

 

 

돌아오는 길에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들렀다.
야경 무엇!
(그치만 동루이 다리에 비할 바가 못되네)

 

 

 

 

 

 

 

 

 

포켓몬 닮은 지형(?)
ㅋㅋㅋㅋ졸귀

 

 

 

 

 

마스크 부족 무서워서 뭐라도 보이는대로 사는 중인데 면마스크에다 소형임;;
쓸데없는 짓 했네 ㅎ

 

 

 

 

 

 

오구 제로야 구래쪄어(주접)
진짜 너무 이쁘다

 

 

 

 

 

 

 

 

왓챠 처돌이
동생이 왕겜 정주행 시작해서 가끔 동접

 

 

 

 

 

 

 

 

일하기 싫은 시간이네 딱(14:48)
막간 아이쇼핑

 

 

 

 

막간 아이쇼핑2

 

 

 

 

 

 

 

 

저녁엔 미술학원행...(중간에 순대 타임)
작품활동을 위해서는 배가 차있어야 한다고욧!(안물안궁) 여기 순대 너무 맛있다 홍대입구 순대집은 여기가 지존인걸루ㅠ

 

 

 

 

 

 

 

ㅎㅏ.. 중간에 잠깐 멘탈 나갈뻔했지만 잘 붙들었다 나 자신
아직 1차 채색이라서 담주는 돼야 전체적 느낌이 나올 것 같다!
오랜만에 붓 드니까 색맹 된 것 같고.. 좋았다 호호

 

 

 

 

안뇽 담주에 봐

 

 

 

 

 

 

 

 

ㅌㅋㅋㅋㅋ포레스트 열풍에 나도 동참
웬 스터디친구여 했는데 갱이가 선인장 나와서 신기했다
갱이는 내 성격 특징 읽고 (특히 ‘타인의 감정에 매우 민감한’을 읽고) 완전 나 아니냐고 소름끼친다며
헤헷

 

 

 

 

 

 

 

민뚱이한테 본의아니게 사기를 쳤었다는걸 9개월만에 알게됨(?) 무엇..
미얀~~~~~

 

 

 

 

 

 

 

왜 주 2회 이상 평냉을 먹고있지;

 

 

 

 

어김없이 완냉.
노른자는 빼고요

 

 

 

 

 

 

 

 

ㅋㅋㅋ갱이 포레스트 결과
웃겨 진짜

 

 

 

 

 

 

 

 

놀고 싶은 금욜이었지만 갑분집구경..

여러 매물 봤는데 움.... 좀 더 봐야할 것 같다
구조가 맘에 들면 평수가 맘에 안들고/평수가 맘에 들면 구조가 맘에 안들고/다 맘에 들면 위치가 맘에 안들고
ㅎ
이래가지고 이사 가겠나

 

 

 

 

 

 

 

 

 

너무 힘들어서 집밥st를 찾아 헤맴
허버허버 먹었다
나도 나이 다 들었따 정말 내가 밥심을 외치다니
(한식 없이 생활 가능했던 분;)

 

 

 

 

 

 

 

 

코로나19때매 뭐 어디 많이 다니지도 못하고
예약했었던 식당만 호다닥 다녀왔다
기대하던 위키드와이프!

 

 

 

 

 

윅히드와이프 런치
사실 디너로 오고싶었는데ㅠㅠ 시간이 안맞았다
포르투에서 그린와인 먹고 넘 맴에 들었는데 사오질 못해서 아쉬웠던 참에 페어링 와인 중에 까보 다 호카 그린와인이 있길래 맹구 맛보여주려고 예약쓰

 

 

 

 

 

 

 

 

담엔 꼭 디너로 오리......⭐️

 

 

 

 

 

 

런치 메뉴는 이렇게.
분식과 그에 어울리는 와인 조합들
만두는 제외하고 먹으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다 먹음ㅎ

 

 

 

 

 

수저 넘 기여웡!!

 

 

 

 

 

 

그린 샐러드와 그린 와인
샐러드에 조금 이슈가 있었지만 바로 다시 내어주셔서 괜찮았당
드레싱 넘 맛났고 다시 먹는 그린 와인 넘 반가웠고~~

 

 

 

 

 

 

 

 

 

 

 

 

 

 

무척 잘 구워내신 한섬만두와 이탈리아 페코리노 화이트와인
만두랑 화이트와인 조합은 첨 먹어보는데 맛있었다
설명해주신대로 짠맛과 만났을때 터지는 맛의 향연(?)ㅋㅋㅋ향연까진 모르겠지만 암튼 스르륵하는 맛의 전환이 신기했다

 

 

 

 

 

 

제일 좋았던건 이탈리안 레드 스파클링 와인인데

 

 

 

 

떡볶이와 닭강정도 맛났지만 젤 좋았던건 트윅스와의 조합bbbb
포르투갈에서 사온 초콜렛이랑 와인이랑 먹어봐야디
넘 맛나서 두잔 마셨다
행-복
포르투에서 낮맥밤와/낮와밤맥 실천하다 왔는데
낮와(낮와인)에 맛들려버렸다.......
토욜 낮은 와인 먹는 시간을 만들어야지(?)

 

 

 

 

 

 

 

 

아담한 공간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공간도 구경
와인마다 어울리는 음식을 메모해두었는데, 특색있었다. 예를 들면 빅맥/양념통닭(처갓집) 이런식! 귀여워

낮와 실천할 요량으로 와인도 사왔지롱
스페인산 와인이었다

 

 

 

 

 

 

 

담에 가면 잔 하나 사와야지
이날은 동선이 어케 될 지 몰라서 못샀다

 

 

 

 

 

 

 

 

(와인 들고 신난 맹구)

 

 

 

 

 

 

 

 

 

 

ㅋㅋㅋㅋ참지 못하고 담날 바로 깠는데 맛있었다ㅠ_ㅠㅠ
까냐다 네그라 2016
이러다 조만간 디켄터랑 다 사 쟁이고 와인쟁이가 될 것 같다. ... 좋은데?

 

 

 

 

 

 

 

요즘 푹 빠진 힐링타일

 

 꿀잼
새로운 주도 빨ㄹ ㅣ지나갔으면 좋겠다. 제발🙏
새 와인 맛봐야하거덩요🍷

포르투갈에서 모든걸 잊고 지나쳐버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현실 복귀라니.. 그 모든게 꿈이었나 싶다.
그럼에도 시간은 무심하게 흘러가네
고요히 소란하고, 빠르고도 차분하게 흘러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