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일상 - 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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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상하반기 한번씩 올리는 패턴에 가까워지고 있는....월간 일상.......

5월쯤부턴 내내 1초도 노잼인 틈을 주고 싶지 않아서 미친듯이 돌아댕긴 탓에
사진은 잔뜩 쌓이고, 글을 쓰고 소화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채로 10월까지 왔다

행복하니 10월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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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노래를 불렀던 멘야산다이메 라멘으로 10월 첫날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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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네 양 너무 적고요?
누구 코에 갖다 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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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만카 가서 이 책 저 책 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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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보던 다정다감이니, 나나니 하는 만화책들 속 등장인물들이 너무...아가인거다

극 중 가장 큰 오빠로 나오는 이나, 상사로 나오는 이의 나이가 나보다 어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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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은 급 출장;

지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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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이 가서 아무 생각 없이 돌아옴.ㅎ

저녁 먹을 때도 아무 생각 없었음.ㅎ 오리전골인가 머시깽이를 먹었는데도 생각이란게 들질 않다니
그냥 너무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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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은 해피데이👻
듼듼이 만나러 호호

날씨가 다 한 하루.. 하늘 색깔 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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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려던 국숫집 ㅠ 문 닫아서 못가고
대체재를 찾아서 옴.
잔치국수 처돌이끼리 간단 저녁 뽀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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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또 뿌심?
희희,,

옛스러운 생크림 토스트 먹으면서 싸이월드 들춰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옛날사람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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듼이랑 학교 산책
옛날 얘기 진짜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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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희
편지&선물 증정식
그대 앞날에 기쁨이 가득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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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같이 계속 탕 끓여가면서 먹음?
좀 많이 마셨다 이날
근데 술이 너무 달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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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귀가
ㅋㅋㅋ켘
담날 출근길에 죽는 줄 알았다.........
지하철에서는 물론 회사 도착해서도 오전 내내 술이 안깨서 그냥 취한 상태로 일함; 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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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들어간 카페에서 본 순례길 관련 정보

음료도 맛있고 숟갈도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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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의자에 반쯤 드러누워서 책이나 읽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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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하루 쉬었더니 주말이 빨리온다.
그리고 그 전날 술에 취한채로 반나절을 날려버려서 주말 더 빨리 찾아옴 호호?

맹구랑 만두전골 ㅠ_ㅠ 존맛탱 집 가려고 했는데 재료 소진으로 문 닫아서 대충 들어간 수제비 집

국물이 칼칼하고 특이했다.
골뱅이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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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길을 살살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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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도착
루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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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약간 옛날 사람 컨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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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처음 오는데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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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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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이었는데도 사람 진짜.....대박 많아

구석구석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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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 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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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너무 불어서 얼어죽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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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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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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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유령같이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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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 올 때마다 꼭 짬내서 들리는 펌킨
평일엔 넘 사람 많고, 주말 저녁에 오면 한산하니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꿀호박라떼, 자몽쥬스(?)랑 호박 스콘..

스콘 처돌이들 온거 어케 알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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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크림이랑 같이 나온 호박 스콘!
데워 주시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경복궁 샅샅이 돌아다니느라 쓴 에너지 바로 충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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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와서 노곤노곤한 상태로 대만 여행 준비하기..
대만 가기 직전까지도 미친듯이 돌아댕겼네 생각해보니

무사히 다녀온게 신기; 여행 준비랄게 없이 걍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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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1ㅅ선배랑 힐링 코스
시래기밥 뚝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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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호로록하고
(여기 커피 진짜 존맛탱이었다. 홍대..브라운 커피..? 브라운즈..? ㅠ 기억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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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 가긔

첫 작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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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검색어로 들어왔는지 몰라도 이 그림을 보고 날 알아보는 이가 있다면 진짜 ... 그냥 모른척 해주세오

( ᵕ̩̩ㅅ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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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네시간동안 열심히 그리고
사진전도 보고(ㅊㅇ 짱!@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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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보겠지 떡볶이 뿌실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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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추가요?

단무지빼고 다 클리어 진심 전부 다 클리어;;;;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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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대만여행 끝내고 돌아오니 집앞 골목에 웬 축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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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첫 음식은 대하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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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에 소맥으로 달리고 장렬히 전사했음..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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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해장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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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 볶음밥..........

분명히 어제밤에 끙끙 앓으면서 다시는 과음 과식하지 않으리 다짐했는데
맛깔나게 다 먹어치웠고요,,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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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 먹고 나면 산책을 해야지(다람쥐병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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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했으면 단걸 먹어야지(돼지병인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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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즐 올 때마다 빵냄새에 흔들려버림

뭔가 미국스러운 나무와 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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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랑 앙버터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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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먹었던 케익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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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 맞추기도 귀찮아서 막올리기 ㅎ
여행 갔다오면서 지른 호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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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랑 왕좌의 게임 좀 보다가
각자 할 일 하기
같이 또 따로😌💗
이런 시간이 있어야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다.. 소중한 나만의 시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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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하루종일 먹었네
저녁은 샐러드&피자&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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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니코라는 곳 처음 와봤는데
이 차돌박이 샐러드 드레싱이 너무 내 스타일;
사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 같이 너무 리치한ㄱㅔ 뿌려져 있으면 손이 안가는데
이건 딱 조화로운 가벼운 드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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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자도 맛있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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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피자귀신 신나버림
좋으십니까

맹구: 넹

다 해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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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골목에 축제를 한다더니
이것저것 할 수 있는 부스가 있어서 맹구랑 나랑도 하나 해보기
책갈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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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할 것처럼 하더니 너무 열심히&잘해서 사람 놀래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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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이 내꺼게

키키 맹뭉이가 선물해줘서 두개 다 내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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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이후 계속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보고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네이버 시리즈온에도 없고 넷플릭스에도 왓챠플레이에도 없다ㅠ 어떻게 보는거야?

괜히 막 이것저것 검색이나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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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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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투어 다 끝내고 자몽티 먹으면서 왕좌의 게임 보기
너무 재밌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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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마라탕 뿌시기
뭐땜에 열받았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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듼이랑 어디라도 가보려고 아주그냥 발악을 했는데
단풍철이라 모든게 제한적이어서
지쳐 나가떨어짐..
ㅠ

교육 끝나고 가자 맨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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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만이 나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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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팝 개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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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 라라랜드?
미술학원에서 그릴 다음 작품 고르다가 슬쩍 후보에 넣어봤는데
선생님한테 바로 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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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가는 길에 본 멍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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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좀 큰 사이즈의 그림을 그려볼 예정!
열심히 해보자 후후

지난번 그림은 딱히 스케치랄게 없었는데
이번 그림은 사이즈도 크고 디테일이 많아서 스케치를 하고 시작

일반 종이에 스케치를 하고->먹지를 대고 캔버스에 옮긴 후->채색의 순서로 진행했다.
하늘 배경까지만 칠하고 2시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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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린 자에게는 순대 상을 드립니다(?)
저 튀김만두 진짜..천국의 맛이었다
갓 튀겨서 따끈 고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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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무실 너무 더워서 아이스 음료 없이 버틸 수가 없음(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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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듯 빠른듯 한 주 다 보내고
금요일엔 고생한 맹구랑 같이 한 잔해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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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와서 샘플러로 네개 맛보고 시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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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제일 내 취향이었는데
이름 기억도 안난다..

맛있었던거 기억해뒀다가 담에 가면 시키려고 사진찍어놨는데 븨지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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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지를 확정하고 비행기표까지 사둔 상태인데
마침 그 지역의 와인을 팔길래 마셔봄
달짝지근 금세 취해버리는 맛! 조아!!

덩생한테 이거 도수가 꽤 높은데 우리 와이너리 투어 갈 수 있겠냐며 걱정했더니
취해서 돌아다니면 된다고 걱정말란다
언제 이렇게 아재가 돼부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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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딸딸하게 금요일 보내고
토요일은 예니 만나러!!

말레피센트2 보고
빡쳐하면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로라 미쳤냐고ㅋㅋㅋㅋㅋ왕자 순진함 무엇이냐며 ㅋㅋㅋㅋㅋ 분노 포인트가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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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랑 돈스테이크ㅎ가 하는 스테이크집ㅎ 가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갔더니 10월 영업 안한다고 ㅠ
헛걸음 했엉 ㅠ


그래도 예니가 길버트 버거앤프라이즈 찾아둬서 방황하지 않고 바로 저녁 먹으러 갔다!!

퍼펙트

날이 좋아서 밖에서 먹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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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TP?랑 할라피뇨 들어간 뭐시기....
메뉴 이름 따위는 기억안난다..

그거랑 프라이즈는 믹스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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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레모네이드랑 쉐이크

아니; 미국 메이트 아니랄까봐 만날때마다 미국 음식 뿌신다 ㅋㅋㅋㅋㅋㅋ지극히 미국 돼지 메뉴로 먹기 히히히

지난번에도 무슨 미국 남부식 요리 먹었는데 이번엔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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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솜사탕 하늘 뷰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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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잔뜩 떨면서 저녁먹으니까 금방 해 져버려서
젤라또 먹으러(?) 논리 무엇;

미국 다녀온지 10주년째 해에 다시 미국 가자고 약속하면서 헤어졌다
💗2023💗

돈 관리라는게 궁금해져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회사 선배가 했던 말 그대로 서술돼있어서 놀래서 찍음;
아니 토씨 하나도 안 틀리고 어떻게 그렇게 똑같이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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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X칠복상회 조합 최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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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돌+초록&화이트 벽+나무와 패브릭 조화
좋아하는 것 밖에 없어;
그리고 커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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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기다리는게 귀여워서 찍어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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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앉아보라더니 찍어줌 히히
근데 왜 까마귀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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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랑 보호색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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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보호색?

라떼랑 하겐다즈 먹으니까 조합 짱이었다
느긋하게 앉아서 조용한 수다를 떨며 여유 즐기기
재주 좋게도 몇 안되는 말로도 나를 빵빵 터뜨린다
일주일 중 제일 크고 제일 행복하게 웃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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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좋아서 찍어둠
자주에 사러갔더니 매장엔 없어서 걍 인터넷 주문해야지 조만간

일욜 마감도 맹구랑 자몽티로 흐히
수다 하루종일 떨었는데 그래도 할 말이 많다
조커 보고서 기분 조금 다운 돼 있었는데 바로 업시켜줌

그리고 뜬금없이 아무말 없이 한참을 쳐다보다가
참 이쁘다, 이 네 글자만 말했는데
그 말을 하는 눈빛이 너무 따뜻해서 막 눈물이 그렁그렁해져버렸다 ( ᵕ̩̩ㅅ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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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첫날부터 지각할뻔 했는데 뒤늦게서야 등장하는 날 보고 회사 선배 왈; 오늘 출근 안하려던거였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들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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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줍줍했는데
쓸 일 없을듯 ㅎ..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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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LIFE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가짐은 꽤 많은 도움이 된다

오늘 아침에도 순간 막 빡이 차오르는 일이 있었는데
그냥 그랬구나, 그런 마음이 들었구나 인정하니 이전보다 더 빨리 가라앉는 것만 같았다


완벽주의로 나를 꽁꽁 가두던 때가 있었는데
가끔 아 예전엔 이런 강박증도 있었지, 하고 지금은 없어진/고쳐진 습관들이 떠오르곤 한다

그때처럼 모든 것을 강박을 지닌채로 대하지 않아도 삶은 그야말로 잘만 흘러가고,,,, 화났던 일은 기억도 나지 않게 되고 걱정하던 일은 어떻게든 해결된다.



나를 너무 괴롭게 하는 일에는 유속을 빨리해서 지나쳐버리면 될 일이다
더 따뜻하고 초록초록한 나무가 등장하는 곳에선 느리게 흘러가고..


Life goes on

펭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