札幌 S A P P O R O 1

 

삿포로 여행기 1

 

 

토리아에즈,,, 여행의 시작은 라운지,,,,

여행 가기 직전까지 야근+관리하느라 귀가 늦음+아침 일찍 나서기 3콤보로 체력 다운될만도 했는데
그저 좋았음 그냥 진짜 좋아!

 

접선하자마자 셀카 하나 쿨하게 박고 면세 찾자마자 바로 맥주 갈겨

(아침 열시였음 ^_^)

근데 라운지에 맥주 먹는 사람들 많았다 다들 같은 맴이었을거야

 

 

 

 

비행기에서는 은희경의 소설을 읽었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셋이 좋은 이유,로 시작되어서 더 타이밍 좋게 와닿은 책.

 

 

무사히 도착해서 먼저 온 덩이랑 접선하러 가는 길

환승 귀찮고 삿포로역에서 숙소가 꽤 걸어야하길래 버스를 탔는데 나쁘지 않았다

 

 

 

버스 창 때문에 아련하게 나왔네

버스 안에서 본 풍경

구라운 푸라자

 

 

 

 

걍 좋음

 

 

오자마자 숙소에서 욕탕 한번 하고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저녁 먹으러.

 

스프카레 사무라이. 웨이팅 조금 있었는데 운 좋게 십분쯤만에 들어갔고

우리 뒤부터는 줄이 완전히 길어졌다

 

 

 

가라쿠 가려다가 여기로 왔는데

먀랑 둘이서 완전히 싹싹 긁어먹음~~ 탁월했으

 

 

 

 

 

 

 

밥 야무지게 먹고 돈키호테에서 접선해서 각자 시간 정해놓고 구경

나름 계획적이었던 우리,,, 다 p인게 함정

너구리 사이에 낀 애벌레 다시 봐도 귀엽네.. 사올걸

 

 

 

쿠루토가 샤프도 사고 조카 줄 과자도 사고

한보따리 사고 나와서 완전체로 이자카야 찾아나섬

 

 

 

구글맵을 보고도 못찾아서 헤매다가 들어간 ,,,토리진!

후기에서 다들 그랬는데 진짜 여기에 있다고..? 싶은 곳에 갑자기 있다

한글 메뉴판 넘 기엽자나ㅠ 비밀의 파스타 궁금했는데 배부름 이슈

 

 

걍 귀여움

 

 

 

좀 많이 신나기 시작했음

 

 

 

 

저 미니 두부 내주시기 전에 이미 한잔 다마셔감..

 

 

 

배부름을 이기지 못한 나약한 자들

근데 진짜진짜진짜 맛있었다ㅠ 왜인지는 몰라 늘 보던 토마토 양상추인데 이렇게 맛있을 일인지 뭘하신건지?

 

 

오너맡김으로 꼬치도 몇개 시켜서 초로롭 먹었지

 

 

 

생레몬 사와로 두번째 잔까지 쇼로록 먹고 숙소로 귀가

 

하기 전에 편의점 털기

어느 블로그에서 이 떡을 보고 먹고싶다고 얘기했더니 친구들이 편의점 들를 때마다 있나없나 찾아봐줬다

똑같은건 찾지 못했고.. 이거라도 사본다 마메다이후쿠

 

 

 

 

 

취향 다 다름 ㅎ

나는 요츠바 우유랑 저 찹쌀떡!

 

 

 

 

숙소는 삿포로 그랑벨이었고 편안하고 좋았다

1층에서 어메니티 필요한 것들 챙겨갈 수 있음

수건은 프론트에 요청!

 

 

 

 

돈키호테 1차 털이.zip

 

 

 

 

ㅎㅎ..그리고 이건 면세에서 산 것. 셀프 선물

 

 

 

참 행복했다 이로부터의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