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 in the air🌿

전생같은 7월 왜 갓 태어난 생이냐면.. 그것은 아래를 읽다보면 압니다요 3세라고 믿을 수 없는 자세 어느 아가가 티비 시청을 이렇게 하나요 대답해보세요 유슈씨 덥다 더워 명동까지 걸어가서 먹었다 완냉 뚝딱 평냉 너무좋다고~~~ 우연히 뷔 착장 보고 너무 좋아서 ;;; 애플워치 배경으로도 만듦;; 점프수트 넘 귀욥자나 일하다 빡치면 잠시 쉬면서 남산타워 감상 간만에 해가 난 날이었다 케케 반가운 저녁 퇴근하고 술 마실 때는 허름한데 맛난 곳 가야 기분 죠음 불금 보내고 일어나서 주말 나들이 술 안깬 채로 땡볕 걸으니까 나른해죽는 줄 ㅎ 오디가냥 그리스 음식 먹으러 간 니코키친 서순라길 여기저기 다니는 맛이 있어서 좋다 오.. 정원 좋아 식전빵 너무 맛있었다 같이 나온 디핑이랑 허머스도!!!! 스갱이는 와..

dailylog 2022. 8. 5. 00:40

여행에서 복귀한 담날의 점심. 뜬금없이 낮부터 코스 요리 먹었고, 카펠리니면으로 만든 들기름 파스타 존맛이었고. 마무리 백차와 크림브륄레까지 너무 완벽했다 ㅠ 이거 지난주의 나 아니냐고ㅠ 6월은 갑작스런 변화들로 마음의 부침이 좀 있는 달이었고 다시금 상담센터를 찾았다 나에게 진 느낌이 들어서 분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드는 상담이었다. 그래도 잘한 일이겠지. 담날은 선배들이랑 한잔. 핫한 장소 가려다보니 가는길이 조금 빡셌는데 그래도 흥미진진했다 ㅠ 자취라이프 고된 것.. 동동이 빨리 오삼 ~~하삼 말투쓰면 요즘 애들이 엄마 말투 같다고 한다던데..킼ㅋㅋㅋㅋ 정말정말 좋았던 어느 날의 칼럼 글모임으로부터 매일 영감을 받고 있다 나의 ‘역사적인 결정’은 무엇인가 비가 억수처럼 오는..

dailylog 2022. 7. 27. 07:47

🍿비가 부스러지듯 오는 수요일, 명동에서 애플워치의 성공적인 PPL. (ㅋㅋ) 마지막까지 헤어질 결심을 유보한 사람은 해준 혼자라고 생각했다. 더불어 가장 깊은 수렁에 빠지는 것도 역시 그. “패턴을 좀 알고 싶은데요.” 서래가 금을 그어 열어주어 해준은 금세 패턴을 알게 되었지만, 동시에 서래는 영영 알 수 없을 미결의 패턴으로 남는다. 영화가 끝나갈 무렵 나온 죽음의 방식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밀물이 들어와 구덩이를 채우고, 파도가 다시 바다로 빠져나가며 모래로 구덩이를 한번 더 채우고. 차오르는 죽음이잖아. 영화 속에 등장한 그 어떤 죽음보다도 우아하다고 느꼈다. 구더기나 파리에 의해 갉아먹히지도, 흩어져 뿌려지지도, 떨어져 뭉개지지도 않는 단일한 죽음의 방식. 탕웨이의 연기가 너무너무 좋았..

기록해야 남는다_오늘의 밑줄 2022. 7. 11.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