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Arms

dailylog

by 🌵🌵_ 2023. 10. 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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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일기 9월
항상 밀리지만 항상 뒤늦게라도 쓴다
사실 6월꺼를 쓰다말고 최근꺼부터 올리고싶어서 쇼쇼쇽

https://youtu.be/dc1c8_pX2Q0?si=eVn7TTKYhPVp5DIk

아침부터 슈네랑 카페놀이

라떼 못잃어,,,
라떼파인거 온 회사에 소문나서 이제 누구랑 카페 가든 라떼 드실거죠? 소리 들음

맘에 드는 모눈노트를 찾기 위한 여정..
여러 노트의 장점만 모아서 내 노트 만들고 싶었다
전에도 혼자 쿵짝거리다가 관뒀었는데… 함 만들어봐?

네 그냥 아무거나 가벼운거 샀숩니다
패디 받고 나왔더니 갑자기 비가 너무 쏟아져서
책도 있겠다.. 그냥 카페 들림
이번주의 책은 천장의 무늬

담날은 데이뚜
달다구리 한입 먹으면 아아도 같이 먹고 싶어지니까
구는 강제로 아아 ㅎㅅㅎㅎㅎㅎㅎ

방탈출 미친듯이 하고(십오분이나 남기고 탈출!)
수감자 컨셉이라서 막 철창 안에 갇혀있고 한명은 수갑차고 문제 풀어야하는데 넘 웃기규 재미있었다
점점 실력 느는 것도 신기해;;;

휴가 끝,, 올라오자마자 크리에이티브 회의❤️‍🔥🙏
돈방석에 앉고 싶은 두 사람의 창조회의
를 가장한 그릭요거트 악개 모임

진짜 멋진 구름을 본 날
올해는 자주 구름 사진을 수집한다

퇴사를 앞둔 예삐에게 선물
어디서든 행복하기를 진심을 담아 꾹꾹
퇴사 인사 돌면서 자꾸만 울던 얼굴이 안 잊힌다
인사를 다 돌고 톡까지 보내준 걸 보고 결국 울었음 ㅠ 울리지 말랬자나

이래저래 그렁몬이었지만 구가 뜬금없이 쥐어준 케이크때문에 조금 달달하게 마무리한 하루

수영 시작한 핑계로 아주 잘 챙겨먹기
차돌박이랑 비빔국수 후후

수영 갔다가 빌려온 책. 신간 책장 근처에서 운명처럼 발견했다 ^_ㅠ

자유수영도 가보고 싶어서 남대문시장에서 킥판구매..!
남도스포츠에서 샀고 미리 사이트에서 가격 보고 갔었다
보조도구니까 그냥 당근에서 사려고 구경하다가 그냥 뉴원 겟

수영에서의 작은 성취와 진전을 이야기를할 때마다 구가 진심으로 축하를 해줘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오늘은 킥판 잡고 한바퀴를 안 쉬고 돌았다고만 해도(정말 미미한 진보인데도)
그게 얼마나 큰 성장인지, 기특하고 대견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심지어는 선물까지;;; 준다
진심인게 느껴지니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도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보게 된다

며칠 전 본 영상에서 multiperspectivity의 개념을 알게 되었는데,
같은 상황이어도 어떤 관점에서 소화하느냐에 따라 경험의 차원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다.

킥판을 산 날도 거의 레드카펫 깔린 수준으로 높여줘서 뿌우듯 상태로 돌아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