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 in the air🌿

꽤나 잘 먹고 혼자서도 잘 놀고 돌아다녔던 7월 2주간의 기록! ​​ 몸이 조금 안좋았던 주간이었는데(과로) 전복죽이 이틀째 땡겨서 결국 먹으러 감 맛있다 일이 참으로... 많은 주였다. 주말에도 출근의 연속 흑흑 주중에도 짜증이 나는 일이 많았다. 이 날도 며칠간 애써놓은 것이 어그러져서 아침부터 우울했는데 에어팟이 도착해서 기분 풀림^0^ ​ 꺄 ​ 내손에 들어온걸 환영해 ​ 까꿍 찰칵거리는 소리가 너무 좋다 장마시즌이 되니 비가 억수처럼 쏟아진다. 꿉꿉한 마음을 달래러 찾은 곳 요즘들어 핫한 가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 가게는 작은데, 아늑한 느낌이 든다 ​ 에어팟 안뇽 ​ 메뉴는 이렇게. 나는 즈라시스시를 시킴! ​ ​ 샐러드와 계란찜 꽤 잘 나온다. ​ ​ 좋아하는 생선만 올려진 밥! 맛있..

dailylog 2018. 8. 21. 08:10

#우산 돌아오심 이건 출장 끝난 후 쓰는 글ㅋㅋㅋㅋㅋ 경⭐️팀장님이 돌아오셨다⭐️축 확실히 돌아오시니 일이 척척 진행된다 그렇지 않아도 심적으로 안정이 된다 정말 큰 역량을 가지신 분 같다 발톱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즐기는 자의 자연스러움 돌아오신 기념+ 행사를 잘 마친 기념으로 회식 자리가 있었다 함께하는 날이 많아질수록 더 돈독해지는 것을 느낀다 이번 회식에선 최초로 노래방을 갔는데 다들 흥이 넘나 많으신것ㅋㅋㅋㅋ 한가지 느낀 것이 있다면 정말 즐기고 있는 사람에게서는 자연스러움이 뿜어져 나온다는 것이다 나는 언제나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로 자리와 사람들을 즐기고 있는 사람은 노는 모습에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다 나의 행동과 말은 진정성을 지니고 있을까 고민해..

인생수습 n일차 2018. 5. 16. 17:39

#우산 며칠간 팀장님이 출장으로 자리를 비우셨다 직장인에겐 무두절이 최고의 명절이라던데, 유달리 빈자리가 크게 다가온 주였다. 그도 그럴것이, 무언가를 적당한 선에서 끊어주고, 정리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일도 정신이 없고 마음도 초조했다. 그만큼 팀장님이 평소 자리의 무게를 잘 짊어지고 계셨다는 뜻이겠지. 아무튼, 우산 없이 비오는날을 맞은 것처럼 막막했던 그 주 동안 퍽 많이 시달렸다 그래도 어쨌든 내가 담당자이니, 내색 않고 감내하자했는데 역시 몸은 숨기지 못한다. 입안이며 속이며 다 뒤집어져서 꽤나 고생 중. 이것도 면역이 생길까?

인생수습 n일차 2018. 5. 16. 17:24

#초심 겸손이 미덕이라는 생각을 안하게 된지 꽤 되었다. 내가 가진 실력만큼이나 그에 걸맞은 적당한 포장(?)이랄까 퍼포먼스도 중요하다는 것을 면접을 전전하며 느꼈기 때문이다 다시금 겸손에 대해 생각해본것은 팀 회식 자리에서. 회사 내에서 나에 대한 칭찬이 많다는 말씀을 누가 해주셨는데 헉 정말요 하고서는 직접 해주시면 좋을텐데 식으로 말을 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감사하다고 더 잘해야겠다라거나.. 했으면 됐을텐데 입이 방정이다 다른 이들은 크게 담아두지 않을지 모르지만 분명 누군가에게는 이 친구가 과시욕이 있구나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일 이후 초심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초심을 달리 따질 것도 없이 초짜이긴 하지만 분명 몇 달, 몇 주 사이에 조금은 편해지고 조금은 풀어진..

인생수습 n일차 2018. 5. 14.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