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 in the air🌿

​ 하노이에서 돌아와 오디너리 일상을 재개한 3월 ​​ 안녕 베트남 ​ 넘예 탱구,,,,, ​ 한국 오자마자 공기 무엇 ​ ​ 오랜만에 본 친구와 돌솥밥 ​ 나이드니까 대화 주제가 확연히 변했다. 요즘은 건강, 결혼이 큰 화제 ㅋㅋㅋㅋ 어휴 ​ 내사랑 비읍커피에서 마신 다크벨모카 5.0 세젤맛 비읍커피...... 요즘은 드립커피가 더 맛있다 ​ 주말이었던가 팬케이크 버터 듬뿍 얹어서 뇸뇸 ​ 기욤댕 멍뭉이 안녕 3월의 잘한 짓 : 탱콘 예매!! 하노이에서부터 용썼는데 결국 지난번 쓱콘보다 미묘하게 좋은 자리 겟! ​​ 그리고 푸에르자 부르타도 예매! 문화생활의 대가 배등대가 추천해준거라 넘 기대됐다 ㅈㅎ선배랑 갔던 카페 이제 너무나 장성(?)하셔서 엄청 맛난 저녁을 얼결에 대접받았다 그리고 한동안 나의 ..

dailylog 2019. 5. 6. 22:56

​ 얼떨결에 가게 된 베트남 새벽에 출발해야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 제정신이 아닌채로 듣는 MO ​ 간신히 정신 붙들고 도착한 노이바이 공항 더웠다..... 한국에서 오들오들하며 얇은 옷을 입고 나오긴했는데 그래도 더웠다 ​ 금방이라도 비올듯 습하고 더운 날씨 요며칠 한국 날씨가 하노이 같아서 추억 돋았다 ​ 하노이 시내로 슝슝 ​ 현지식 먹었던 레스토랑인데 이름이 뭐더라.. 냐항응온? (주소 : 26 Trần Hưng Đạo, Phan Chu Trinh,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맛있었다! 무엇보다도 깔끔했다 ㅋㅋㅋ 안은 조금 더웠는데 곳곳에 식물이 가득해서 편안한 느낌이 들고 음식도 맛있었음 ​​ 통화용으로 쓰려고 가져온 핸드폰에 먹통이라 고생했다 와이파이도시락 고객센터 연결도 너무 ..

dailylog 2019. 4. 28. 22:24

​​​​​​​​​​​ 2월의 시작은 산책과 함께... 11월부터 회사에서 암흑기를 지나면서(야근의 연속) 몸이 너무 무거워졌다 ㅜ_ㅜ ​​ 눈이 내린 다음 날의 길 ​ 해가 따수운 날이었다. ​ 꽥꽥 ​ ​ 시력이 좋아지는 뷰 ​ 상쾌해! ​ 방앗간 스벅에 도착..... 배가 미묘하게 고파서........... ​ 이천햅쌀프라푸치노랑 오동통 베이컨 포켓을 시켰다. 베이컨 포켓 실제 비쥬얼 보면 뭔가 되게 어이없는데 맛이 있어서 더 어이없다. 단조로운 맛이긴 한데 맛있다.. 이천햅쌀프랖은 쌀음료 덕후에게 백점만점! (아침햇살 악개) ​ 오랜만에 따끈한 집밥 엄마 김치찌개 JMT!!!! ​ 다시 넷플릭스를 구독하기 시작해서 온갖걸 다 보고있다. 이 날은 정리의 마법을 알고자... 곤도 마리에의 다큐.. (그..

dailylog 2019. 4. 2. 21:42

오늘은 입사 455일차, 회식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다. 그간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서 어떤 얘기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앞으로 틈나는대로 풀어나가겠지만 요약하자면 남의 돈을 벌기가 이렇게나 힘들다^^!는 것?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꼰대의 세상 속에서 버텨내기란 역겹고도 처절한 일이라는 것? 암흑기와 같았던 겨울을 지나고 나니 남은 것은 분노 뿐이다...... 정말로 마음의 병이 생긴 것 같다. 믿었던 사람한테 몇번이고 뒤통수를 맞고 비슷한 연차의 사람들과 끊임없이 비교를 당하고 무논리로 일관하는 사람들과 수만초의 통화를 하고..협박 당하고 그러는 중에 또 뒤통수를 맞고 특히나 그 뒤통수들이 너무나 교묘해서 외부에 말할 수도 없었다. 결국 상처는 그냥 안으로 옮고.... 오늘 자리에선 많은 이야..

인생수습 n일차 2019. 3. 29.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