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 no time to lose

ditto 너무 조아

오랜만의 보름일기 11월 1

누군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결과물을 보는 것은
언제나 영감이 된다

다들 무언가 결실을 맺는 주였다.
어니부기도 힘든 고비 하나 넘기고 생일 기념으로 동대문등심✨이날 입은 수트 너무 찰떡으로 잘 어울렸다

된장밥 킬러들



오빠 휴가인거 듣고 덩달아 휴가 냈다
팀장님 지송.. 회사 가기 시럿어요
오빠가 오후에 놀러와서 할무니 총각김치로 김볶밥 해줬는데 미친 맛..
배 안 고프다고 남는건 보관했다 다음 끼니에 먹으라더니
한번 맛보니까 멈출 수 없어서 다 먹어치움

뜬금없이 얻은 어느 가을날
집밥 먹고 집앞에서 커피 먹는 단순한 일정인데도
뽀송히 마른 빨래처럼 기분이 좋았다

아늑한 기분이 되는 조각만화

아낌이 만나서 점심
해외출장 다녀오며 사다 준 무민 초콜렛이 고마웠다
그냥 그 바쁜 와중 짐 많은 가운데 내 생각을 해준게!

맛난거 먹고

예쁜 공간에서 웃으며 시간보내고 복귀

무지 허기진 어떤 저녁
비빔만두

든든히 먹고 공부까지 하고 잔 날
잘했자나
(근데 결국 나머지 강의 다 듣진 못했다ㅠ)

은행나무 너무 예쁘다

다 같이 인생네컷

전날 만든 양념장 존맛이어서 한번 더 먹음🦦✨

주말은 이렇게..
산책 후 따듯한 라떼 한잔

‘여자에게도 성씨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 없었던 탓’

저녁은 집에서 가볍게
불닭팽이쌈..❤️ 못참고 맥주도 한쟌 흐흐

둘둘 싸매고 밤산책
낙엽 밟는 소리가 기분 좋았다

밤에 걸은 그 길이 너무 좋아서 낮산책도.

오랜만에 시집을 하나 읽었다

주말은 집밥 알차게 차려먹고

주말 끝나는게 아쉬워서 집앞 카페에서 디카페인 아바라 사서 산책했다

오빠의 다정한 선물
스치듯 먹고싶다 했던 디저트인데 퇴근길에 한피스 포장해오는 센스

우울한 날 저녁에 홀라당 먹었다

국장님께 받은 Journal 샤쉐
아가우드 향이 난다는데 처음 맡아보는 향..! 이 브랜드 정말 사랑하게 될 것 같다
태국 가야할듯..

오랜만의 외부교육
머리 터지는 줄 알았다.. 당최 뭔 말인지ㅠㅡㅠ 울고싶었음

머리 식히며 덕수궁까지 걸었다

교보에서 발견한 너무너무 귀엽고 예쁜 퍼즐
고민만 하다 두고 왔는데 담에 겟해와야지 생각했다

국밥 레이팅
회사 근처에 현대옥 생긴거 너무 죠아

개비스도 들러주고
저녁 데이트 구상했다

이런 깜짝 선물초이스

오랜만에 책을 선물 받았다
연필 한자루 들고 회사를 오가는 길에 읽었다
나를 잃을 것 같을 때마다 읽게 될 것 같은 책

큰 제이와의 저녁. 둘만 있을 때에만 꺼낼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다

맑은 술로 계속 달리기
로바다카미는 골목 배회하다 정보없이 간 곳인데 다 마음에 들었다
담에 다찌석 또 가야지

아쉬운듯 아닌듯 마무리
행복을 빌어주셔서 감사했다

후배한테 빼빼로를 다 받네~~

낙엽이 지는가하면 돋아나는 싹도 있고

주말 저녁 번개
악어떡볶이를 먹고 아이스크림라떼까지
먹는 비중<<<<<<수다 비중

공간이 좋았음

주말 조조영화는 내 최애
애브리씽 애브리웨어 올앳원스
웃다울다 다 하는 영화ㅠ 삐끕 감성 취향 아닌데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고.. 올해의 영화로 꼽는다

제일 좋았던 대사
거절과 실패를 거듭하는 가운데 비로소 닿은 곳이
온통 기회인 지금 여기라면.

영화 보고 나와선 단풍 잔뜩 보며 산책
영화ost인 this is a life 들으며 걷기 시작했는데, 이후로 이어진 랜덤들이 다 좋았다

https://youtube.com/watch?v=STRjuwjL8g0&si=EnSIkaIECMiOmarE

https://youtube.com/watch?v=X9VCbaX9AKk&si=EnSIkaIECMiOmarE

https://youtube.com/watch?v=NrRGauEYjmM&si=EnSIkaIECMiOmarE

연말이라니